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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할인매장 물류센터 소독하니…1100마리 쥐 사체 우루루 [출처: 국민일보]

관리자 2022-02-21 조회수 252


미국의 한 체인형 대형 할인매장의 물류센터에서 1000마리가 넘는 죽은 쥐가 발견됐다. 이에 해당 할인매장은 400여개 점포를 문 닫고 판매된 제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해당 브랜드는 패밀리달러라는 체인형 할인매장으로, 달러트리의 한 브랜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급속히 확장해 1만60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아칸소주의 웨스트멤피스의 패밀리달러 물류센터에 대해 위생검사를 벌인 결과 산 쥐와 부패한 채 죽은 쥐, 쥐의 배설물, 쥐가 갉아먹은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FDA 조사결과 이 창고에 보관된 제품 중에는 이 같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포장되지 않은 것들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FDA가 지난달 이 시설에 대해 소독 훈증을 한 결과 1100마리가 넘는 쥐가 죽은 채 발견되기까지 했다. 이 회사 기록을 검토한 결과 작년 3월 말∼9월 사이에 2300마리가 넘는 쥐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FDA는 오랜 기간 쥐들이 만연해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면서 쥐에 오염될 경우 살모넬라나 다른 전염병에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FDA 관계자는 “누구도 이처럼 받아들일 수 없는 환경에 저장된 제품에 노출돼선 안 된다”며 “이런 환경은 많은 가족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리는 연방법률 위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패밀리달러는 FDA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물류센터의 물품을 발송받은 앨라배마·아칸소·루이지애나·미주리·미시시피·테네시주의 체인 점포 404곳의 문을 닫고 자발적 리콜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에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이 물류센터에 보관됐던 식품과 영양 보충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동물용 사료 등이 포함된다.

이 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제품을 구매했을지도 모를 고객들은 영수증 없이도 구매한 점포로 제품을 반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밀리달러 측은 다만 이번 리콜과 관련해 질환을 앓은 사람에 대한 보고는 아직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06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