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주문 더 빨리 처리… "이게 이커머스 쇼핑 키우는 비결"
현재 이플렉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그재그, 펫프렌즈 등.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날 주문량을 미리 알려주는 수요예측 기능도 있어서 적정 수준의 재고 확보 및 마케팅 계획 수립을 돕는다. 물류센터에서도 주문 폭증에 대비해 인력을 확보하고, 주문 유형에 맞게 피킹, 패킹(포장) 등에 필요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정보전략담당 류상천 경영리더(임원)는 "올해 이플렉스 고도화에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 신세계TV쇼핑 등과 연동해 실시간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현하고, 반품 처리는 물론 의류 수선, 전자부품 교체, 신선식품 유통기한 관리 등의 특화서비스 기능까지 갖춘 고객친화적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